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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주간경향_인터넷 성교육 방송 딸바TV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06-28 14:32 | 조회 2,5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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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사람]인터넷 성교육 방송 딸바TV 이충민 기획사업팀장 “올바른 성교육의 시작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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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 대표적인 성교육기관인 푸른아우성은 인터넷 방송채널 ‘딸바TV’를 오픈했다. 그동안 푸른아우성의 성교육은 구성애 대표의 강의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딸바TV를 기획한 이충민 딸바TV 기획사업팀장(39)은 “건강하고 즐거운 ‘성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딸바TV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팀장은 “이미 성 관련 콘텐츠는 ‘문화’가 됐고, 음란물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는 수없이 많다. ‘음란물을 막자’는 현실성 없는 대책이 아니라 피임·자위 등에 대해 올바른 지식이 전달하는 방법 역시 ‘문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딸바TV는 딸기와 바나나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베리, 바나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상도 있다. 이 팀장은 채널의 이름을 지을 때부터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게 할지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푸른아우성 내부적으로는 좀 더 평범한 이름을 쓰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온 딸바TV로 최종 결정됐다는 게 이 팀장의 설명이다. 이 팀장은 “청소년들 사이에 딸바(딸기+바나나) 주스가 유행이어서 그런지 ‘딸바TV’가 친숙했다는 답이 많이 나왔다. 딸기와 바나나가 만나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듯 남자와 여자, 부모와 자식, 기타 다른 여러 사람들이 딸바TV를 통해 만나고 조화를 이룰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미 인터넷에는 성 관련 콘텐츠가 널리 퍼져 있으며,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볼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섹시 코드로 성을 상품화하는 콘텐츠도 있지만 유용한 방송도 많다. 일반인들이 방송에서 섹스·자위 등의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말하고, 시청자들도 댓글을 통해 토론하는 문화가 있다. 딸바TV는 SNS를 통해 유통이 가능한 3~4분 분량의 영상에 성교육의 전문성을 더해 해결책까지 제시하려는 게 목표”라며 “이제 시작단계라 20대 남녀가 출연하고 있지만, 방송이 정착되면 학부모나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충민 팀장은 원래 웹툰 작가이자 디자이너였다. 2011년부터는 직접 성교육을 소재로 한 웹툰 <시크릿 가족>을 연재하고 있다. 웹툰 연재는 이 팀장이 인터넷방송국을 만드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됐다.
 
끝으로 이 팀장은 지금의 부모세대도 성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와 나이가 비슷한 부모들은 어린 시절 구성애 대표의 성교육을 한 번 정도는 들어본 경험이 있다. 그래서 성교육의 필요성은 알지만, 여전히 자녀들과 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민망해하는 분들이 많다”며 “올바른 성교육의 시작은 대화다. 딸바TV 등 여러 성교육 콘텐츠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대화가 원활해진다면 우리나라도 네덜란드처럼 성교육 선진국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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